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언제 진료받나요?

다리 길이가 다르거나 허벅지·엉덩이 주름이 비대칭이거나 한쪽 다리를 덜 움직인다면 소아 진료를 받아 고관절을 확인하세요.
신생아·영아와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를 돌보는 보호자를 위한 안내입니다.
핵심 요약
- 주름만으로 고관절 이형성증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 아이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 정기 고관절 검진을 이어가세요.
- 속싸개를 쓴다면 다리는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두세요.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DDH)은 고관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허벅지뼈의 둥근 끝이 관절 소켓(골반뼈의 오목한 부분) 안에서 불안정하거나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DDH는 한쪽 또는 양쪽 고관절에 생기며 출생 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기의 DDH는 대개 통증이 없습니다. DDH가 있어도 겉으로 드러나는 신호가 없는 아기도 있습니다. 양쪽 고관절에 문제가 있으면 다리가 비슷해 보일 수 있으므로 좌우가 대칭이라고 DDH를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평소 돌봄 중 눈에 띄는 차이
| 관찰한 차이 | 생각해 볼 점 | 다음 행동 |
|---|---|---|
| 허벅지·엉덩이 주름 비대칭 | 주름이 비대칭이어도 다른 고관절 진찰 소견은 정상일 수 있습니다. | 아이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
| 다리 길이·움직임 차이 | 놀거나 기저귀를 갈 때 한쪽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덜 움직인다면 진료를 받아 고관절을 확인하세요. | 아이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
| 기기·걷기의 변화 | 기어갈 때 한쪽 다리를 끌거나 걸을 때 절뚝거려도 진료가 필요합니다. | 아이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

주름만으로 고관절 이형성증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쪽이 눈에 띄었는지, 평소 놀거나 돌볼 때 무엇을 봤는지 설명해주세요.
훈련받은 의료진이 부드럽게 진찰하며 고관절의 움직임을 확인합니다.
진료 때 함께 이야기할 내용
임신 중 둔위 자세였거나 가족 중 DDH가 있으면 DDH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전에 아기의 고관절이 정상으로 보였더라도 둔위였던 사실과 DDH 가족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조기 검진과 영상검사
초기 진찰이 정상이었어도 이후 고관절 검진은 계속 필요합니다.
미국에서는 출생 후부터 아이가 정상적으로 걸을 때까지 정기 진료 때마다 고관절을 확인하도록 권고합니다. 영국의 신생아 검진 일정에는 출생 후 72시간 이내와 생후 6~8주 고관절 진찰이 포함됩니다.
아이에게 적용되는 지역 검진과 추적 진료 일정은 담당 의료진에게 확인하세요.
의료진은 나이와 진찰 소견에 따라 어린 아기에게 고관절 초음파를, 더 큰 영아나 아이에게 X-ray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DDH가 의심되면 소아의 뼈와 관절을 진료하는 전문의에게 의뢰될 수 있습니다.

진료를 마치기 전에 의뢰나 검사를 누가 예약하는지와 예약 안내를 어떻게 받는지 물어보세요.
속싸개를 쓸 때 다리에 여유 주기
속싸개를 쓴다면 다리는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두세요. 속싸개를 쓸 때 고관절과 무릎을 억지로 곧게 펴서 두 다리를 묶지 마세요. 고관절과 무릎을 굽히고 다리를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움직일 여유를 남겨주세요.

DDH를 발견한 뒤의 치료
Pavlik 하네스는 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하면서 고관절을 적절한 위치로 잡아 주는 부드러운 보조기입니다.
DDH를 일찍 발견하면 하네스나 보조기로 치료할 수 있으며 나중에 치료하면 더 복잡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아이의 나이와 고관절 소견에 따라 달라지며 보조기·석고 고정·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네스를 처방받으면 의료진의 착용·관리 지침을 따르고 예정된 진찰을 받으세요.
걷는 아이에게 응급 진료가 필요한 때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가 이유 없이 절뚝거리면 아프다고 하지 않아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걷는 아이가 다리에 체중을 싣지 못하거나 고관절·무릎·허벅지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생기면 응급 진료를 받으세요. 절뚝거리는 아이가 고열이 나고 전반적으로 아파 보이면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딸깍 소리와 추적 진료가 궁금할 때
딸깍 소리가 나면 모두 DDH인가요?
연부조직에서 나는 딸깍 소리는 의료진이 고관절 불안정성 검사에서 느끼는 덜컥임과 다르며 소리만으로 DDH를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초기의 가벼운 소견도 바로 치료하나요?
초기의 가벼운 고관절 소견 중에는 호전되는 경우가 있어 전문의가 즉시 치료하는 대신 계획된 추적 진료를 권할 수 있습니다.
출처
-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 OrthoInfo — 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DDH)
-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 HealthyChildren.org — Hip Dysplasia
- 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 — American Family Physician — Common Questions About 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 NHS — Newborn physical examination
- NHS — Limping in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