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딸꾹질, 지켜볼 때와 진료받을 때
신생아 딸꾹질은 흔하고 대개 저절로 멎으며 아기가 편안하다면 보통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신생아를 돌볼 때는 기다려도 될지, 수유를 잠깐 쉬어야 할지, 진료를 받아야 할지 구분하면 됩니다.
핵심 요약
- 기다려도 될지 판단하기 전에 아기가 편안한지, 숨을 평소처럼 쉬는지, 피부색이 평소와 같은지 살펴보세요.
- 수유 중 딸꾹질이 나면 잠깐 쉬면서 아기의 자세를 바꾸고 편안하게 해주세요.
- 역류가 있어도 잠잘 때는 아기를 평평한 곳에 등을 대고 눕히세요.
작은 딸꾹 소리는 왜 날까요
딸꾹질은 폐 아래에서 호흡을 돕는 근육인 횡격막이 저절로 수축한 뒤 성대가 빠르게 닫히면서 생깁니다.
아기가 딸꾹질하는 정확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공기를 삼키거나 젖을 너무 많이 먹으면 위가 팽창해 횡격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딸꾹질을 즉시 멈추는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먹다가 딸꾹질을 할 때
수유 중 딸꾹질이 나면 잠깐 쉬면서 아기의 자세를 바꾸고 편안하게 해주세요.
트림을 도우려면 아기의 머리와 등을 받쳐 어깨에 세워 안고 등을 부드럽게 두드려주세요.
딸꾹질이 멎으면 수유를 다시 시작하세요.
이미 공갈젖꼭지를 쓰는 아기라면 공갈젖꼭지를 빠는 것이 딸꾹질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수유를 준비할 때
수유할 때 딸꾹질을 자주 한다면 아기가 몹시 배고파하기 전에 차분할 때 먹여보세요.
아기가 졸려 할 때
역류가 있어도 잠잘 때는 아기를 평평한 곳에 등을 대고 눕히세요.
단단하고 평평한 매트리스를 쓰고 아기 침대에는 베개, 느슨한 이불, 장난감, 수면 자세 고정용품을 두지 마세요.
역류를 줄이려고 아기 침대 머리 쪽을 높이지 마세요.
물·꿀·설탕물은 먹이지 마세요
담당 의료진의 별도 지시가 없다면 신생아에게는 모유나 영아용 분유를 먹이고 딸꾹질을 멈추려고 물을 따로 주지 마세요.
영아 보툴리누스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생후 12개월 전에는 젖에 섞거나 공갈젖꼭지에 묻히는 것을 포함해 꿀을 주지 마세요.
영아에게는 첨가당을 주지 말고 딸꾹질을 멈추려고 설탕물을 먹이지도 마세요.
진료가 필요한 신호
수유 중이나 수유 뒤에 딸꾹질과 함께 기침, 게움, 불편해하는 모습이 반복되면 담당 의료진에게 역류를 상담하세요.
아기의 체중이 늘지 않거나 줄어들면 진료를 받으세요.
아기가 먹기를 거부하거나 먹은 젖을 계속 토해내거나 분수처럼 토하거나 토사물이 초록색·노란색이거나 피가 섞여 있으면 긴급히 진료를 받으세요.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의 체온이 38°C 이상이면 긴급히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기가 숨을 멈추거나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갑자기 파랗거나 회색으로 변하거나 깨워도 일어나지 않으면 즉시 현지 응급전화로 연락하세요.
아기가 아픈 것 같아 걱정되면 바로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수유 중 궁금한 점
트림이 나오지 않으면 계속 두드려야 하나요?
아기가 매번 트림하는 것은 아니므로 몇 분 동안 트림이 나오지 않아도 편안해하면 수유를 이어가도 됩니다.
딸꾹질이 남아 있는데 아기가 먹으려 하면요?
5~10분이 지나도 딸꾹질이 남아 있고 아기가 편안해하며 먹으려 한다면 몇 분 동안 수유를 다시 해보세요.